해외 이주를 하면
다들 한국 사람만 피하면 잘 살수있다는 생각뿐이다.
특히 업체들도 마찬가지다.
자동차부터 부동산이며 수리까지!
하지만 꼭 그렇기만 할까?
해외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업체들을 상대할때
난 고객이고 그들은 업체인데
한국 업체는 엄연히 고객에게 비용을 받고 업무진행을 하는것인데도 간혹 업체가 고객에게 자존심을 세우는듯한 느낌을 받을때가 있다.
예로
한국 업체 남자 사장님이 고객인 한국여자에게 '어머니가 영어도 안되시는데 뭘 아시겠어요.! '
혹은 업체 여자담당이 여자 고객에게 풍기는
여자들만의 기싸움? 나 원래 이런거 하는 사람 아니야~듯한 묘한 자존심을 세운다던지'
그래서
해외에서는
한국 업체는 한국인을 상대로 바가지를 씌우고 고객에게 도리어 자존심을 세우고
믿지 못하겠다며 한국 업체를 멀리 하려고
현지 업체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결론은
문화도 다르고 업무 방식도 다른
현지 업체와 일하다가 된통 당하지말고
믿을만한 한국 업체 수소문 해서
업무를 맡기는게 마음의 평화가 올것이다 확신한다.
특히 차 구입시!!! 상황을 보자.
필자 또한 차를 구입 하기위해
한국 에이전트에 문의를 했더니
적극적이지 않고 단답형으로 대답하시니
굳이 내가 왜? 라며
로컬친구가 소개해준 딜러를 만났다.
그것도 로컬 친구의 친구의 친구가
잘 아는 딜러이다.
딜러와 안다는 사람은 모 회사 대표라고 하길래
딜러가 그 사람을 생각해서 더 좋은 할인과 서비스로 차를 구입하는데 도움을 주겠지 했다.
아주 심각하게 실패한 케이스가 되고 말았다.

1. 집과 멀지만 딜러를 만나러 매장으로 갔다.
(결론)
차 구입 전 후 매장에 몇번 갈일이 있기에
집에서 거리가 있는 매장은 절대로 가서는 안된다.
(이유)
매장에 가야할 경우 : 대쉬캠 설치, 필름 제거 등
매장 약속 : 이른 아침을 원하지만 결코 들어주지 않는다. 애매한 오후 2시로 예약을 잡거나 일주일후 가능하다는 엄한 소리를 할수 있다.
그렇다면 오후에 아이픽업을 해야한다면
아이가 결석해야 할수도 있다.
2. 차 구입시 - 결제 <주의 사항>
카드 또는 현금이체 전에 수백번 고민 해야한다. 한번 결제된, 이체된 금액은 취소 시 돌려받기가 쉽지가 않다.
<여기서 잠깐 - 들어간 돈 돌려받기>
예로 매장에서 물건하나를 카드로 샀다.
매장문을 나서기 전 마음이 바뀌어 취소 해달라고 해보지만 결코 취소 안된다고 한다.
정 원하면 다른 제품과 교환 하라고 한다.
한번 결제된 금액을 취소하거나
보증금으로 낸 금액을 다시 돌려받는건
어젯밤 🍀 네잎클로버를 보지 않은 이상
쉬운일이 아니다.
( 드라마 만큼 재미있고 눈물 없이는 들을수 없는
집 렌트 시 보증금내용 추후 업로드 예정 )
3. 차 구입시 - 결제전 체크 사항 <서비스>
보통 차를 구입할때
대쉬캠과 틴트를 서비스
차값의 몇프로를 할인
카드 이용시 수수료 몇프로를 할인
보험가입시 무사고 증명서를 제출하면 할인
세금감면혜택 등
분명 뭔가 혜택이 있고
한국 에이전트와 할 경우 들었던 내용들이다.
하지만 현지 딜러는 나에게 컵과 우산을 주겠다고 한다. 그럼에도 그와 계약을 할것인가?
(결론)
절대로 계약해서는 안된다.
지금 안사면 다시 3개월이상을 기다려야 하고
지금 안사면 후지지만 비싼 렌트카를 타고 다녀야하지만 절대로 결제 해서는 안된다.
필자는 결제를 해버렸다.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중 하나 일것이다.
* 참고로*
대쉬캠, 틴트는 기본으로 해준다.
하지만 필자는 우산도 못받았다.
지불이 완료 된 순간 부터 그는 '인간성이 뭐에요'로 돌변 했다.
4. 딜러 선택의 중요성
딜러가 매년 나의 로드택스와 보험재가입을 처리 한다. 그와 관계는 지속 되어야한다.
그렇기에 '인간성이 뭐에요' 이런 사람 만나면
차를 구입 하자마자 차를 팔고 싶어질것이다.
물론 다른이에게 보험재가입 하면 된다.
하지만 그걸 다시 알아보고 계약하고 참으로 귀찮은 일이다.
: 차값을 지불 하는 순간 돌변한다.
: 왓츠앱 답장 안한다
: 대쉬캠 비용은 받았지만 언제 도착할지 모르겠다 한다.
: 여러번 요청끝에 3주만에 그 먼 매장으로 오라고 한다.
tomorrow ok? at 2pm
이런 문자를 받으면 무슨 생각이 드는가.
아침 시간으로 변경 부탁 한다고 정중하게 문자 해보지만
at 2pm, tomorrow 답장은 심플 하다.
그리곤 더이상 답장 안한다.
여기서 잠깐
여기와서 만난 로컬 들에 대한 이미지는 아주 좋았다. 대부분 친절 하다. 물론 어딜가나 한국보다 느릴수는 있지만 그것또한 살다보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어딜가나 이상한 사람은 존재하는법.
다시 돌아와
한국 에이전트라고 해보자.
고객인 한국인이 수없이 컴플레인을 걸것이고
한국 에이전트는 고객이 요청한것을 최대한
맞춰 주기 위해 노력은 할것이다.
이건 사실이다.냉정하게 돌아서지는 않는단 뜻이다.
이래서
살다보면 결국 한국인은 한국인이야. 나온다.
: 앞 유리 1/3을 가리는 검정색 필름
이 답답한 필름은 UV차단은 아니지만
눈부실까 싶어 붙어 있는 필름이라고 설명한다.
이 필름때문에 이정표가 안보인다고 했더니 의자 시트를 내리라고 한다.
제거를 요청 했더니 알겠다고 한다.
그리고 대쉬캠과 필름 제거를 위해 먼거리를 달려가니
필름 제거를 하면 앞유리 틴트를 다시 해야하고 오늘은 해줄수 없다고 번복한다.
결국 누구의 문제인가?
딜러는 신뢰성은 제로이고
알지못하는 딜러에게 차를 산 고객이 바로 문제이다.
누굴 탓할 필요가 없다.
5. 차 구입시 결론
: 절대로 알지못하는 딜러에게 차를 사지 않는다.
내 친구가 보장하는 딜러라면 신뢰성 좀 올라가겠다.
: 차 가격과 서비스는 매장마다 딜러마다 다르다.
당장 차를 구입 못하더라도 최대한 많은 견적을 받고
결제전 수없이 고민을 하고 차를 구입 해야한다.
한국인은
서로 피하지만
돌아돌아 역시 한국인이야 라는걸
해외 체류시 느끼고 느끼고 또 느낀다.
그리곤....
다음날 되면...역시 한국인은 아니야..할지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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